박영선과 이명박이 만났군요라는 글에 바둑곰님이 댓글을 달아 주셨습니다. 조선일보 기사는 내용이 다르다고.
워낙에 조선일보를 싫어하는 터라 절대 들러 보는 일이 없는데 너무 궁금해서 한 번 가 봤습니다. 재미있네요. 조선일보, 연합뉴스, 그리고 앞서 올린 한겨레 기사 비교해 보세요. 조선일보의 경우 박영선 "저 못쳐다보시겠죠"…이명박 "부끄러운 줄 알라" 토론회가 끝난 밤 10시에 스튜디오를 나서는 이명박 후보를 지켜보던 대통합민주신당 박영선 의원은 MBC 기자 시절 BBK 김경준 전 대표를 취재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듯 “저 똑바로 못 쳐다보시겠죠?”라고 해 이 후보가 “부끄러운 줄 알라”고 하는 등 가시 돋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. 연합뉴스의 경우 <첫 TV 토론 안팎..`李 대 反李` 양상> 2007-12-07 00:07 ◇이명박-박영선 `어색한 조우' = 토론회 직후 스튜디오를 나서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신당 정동영 후보의 측근이자 `BBK공세'의 선봉에 섰던 박영선 의원과 조우하는 어색한 상황이 연출됐다. 이명박 후보가 복도에서 최재천 의원을 만나 악수를 한 뒤 옆에 있던 박 의원을 그냥 스쳐 지나가자 박 의원이 "왜 저를 똑바로 못 쳐다보시죠?"라고 말하며 악수를 청한 것. 이 후보는 다소 당황한 기색으로 박 의원의 손을 잡은 뒤 별다른 대꾸없이 자리를 떴지만 박 의원은 돌아서는 이 후보를 향해 "부끄러우시죠"라고 목소리를 높였다. 이 후보는 박 의원의 발언에 대해 수행한 참모들에게 "(박 의원이) 인사하는 것인 줄 알았다"고 말했다고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.
이명박과 BBK에 동영상 하나 올렸는데, 오늘 아침 기사 보니 두 사람이 어제 우연히 맞부딪쳤군요.
기사 내용을 보니... 이날 밤 10시가 넘어 토론회를 끝내고 나오던 이명박 후보는 지난 2000년 비비케이(BBK) 사무실에서 자신을 인터뷰했던 박영선 통합신당 의원과 우연히 만나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. 박 의원은, 자신과 함께 서 있던 최재천 의원하고만 악수하고 지나려던 이 후보에게 “저 똑바로 못 쳐다보시겠죠?”라고 이 후보를 ‘자극’했다. 박 의원은 “부끄러운 줄 아세요”라고 한 차례 더 쏘아붙였다. 서너 걸음을 옮기던 이 후보는 박 의원을 돌아보며 “옛날엔 (박 의원이 기자일 땐) 안 그랬는데…”라고 말한 뒤 급히 자리를 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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